

- 김종록
(現 소설가)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양사상과 역사담론을 탄탄한 서사구조에 담아내는 선 굵은 글쓰기를 해왔다. 스물아홉에 쓴 『소설 풍수』로 일약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로 바이칼과 알타이, 히말라야, 카일라스, 세도나 등을 장기간 여행하며 자연철학과 인류문명사에 한 점으로 남는 인간을 탐구해왔다. 유려하고 간결한 문장, 풍부한 교양과 현란한 사유, 특유의 직관력으로 그만의 고유한 작가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한 머니게임을 추적하며, 탐욕과 신기루를 좇는 인간 군상들을 그린 소설이다. 양력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희귀한 기회인 블루문에 은밀한 축제가 시작된다. 사회 명사들이 모이는 사교클럽 '청담사랑방'에 도가 집안의 후손 우당 선생과 그의 충복인 강남 갑부 한창운, 그들과 함께 시대를 논하고 돈벌이를 하는 멤버들이 등장한다. 이번 소설에서도 동양의 철학서 <주역>에 대한 작가의 풍부한 지식을 엿볼 수 있다.


- 달의 제국
- 김종록 / 글로세움
-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한 머니게임을 추적하며, 탐욕과 신기루를 좇는 인간 군상들을 그리고 있다. 그들은 돈을 통해 가진 자들만의 천국이 아닌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천국을 만들고자 하는데…. 이번 소설에서도 동양의 철학서 <주역>에 대한 작가의 풍부한 지식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