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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명저)위대한 CEO 엘리자베스1세
위대한 CEO 엘리자베스 1세
저자 : 앨런 액슬로드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위대한 CEO 엘리자베스1세
앨런 액슬로드 지음/남경태 옮김
위즈덤하우스/2000년 10월/355면/13,000원
▣ 저자 앨런 액슬로드(Alan Axelrod)
「비즈니스 위크」지 베스트 셀러인 『패튼 리더십: Patton on Leadership』의 저자로서 경영, 비즈니스, 직업개발에 관해 많은 책을 썼으며 군사와 역사적 인물에 관한 전기도 다수 저술했다. 현재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살고 있다.
▣ 역자 남경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사회과학 원전들을 번역했으며 역사와 철학에 관한 대중서를 써왔다. 저서로는 『현대 철학은 진리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한국사 X파일』 『남경태가 읽어주는 종횡무진 동양사』『남경태가 읽어주는 종횡무진 서양사』가 있고, 번역서로는 『제국주의론』 『아서 니호프 교수의 사람의 역사 1, 2』 『침대 밑의 인류학자 1, 2』 『세계화는 악이다』가 있다.
▣ Short Summary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오늘을 알기 위해서이고 또 하나는 교훈을 얻기 위해서다. 오늘의 영국은 과거의 영국, 즉 영국 역사의 산물이다. 오늘의 영국이 자랑스럽다면 과거의 영국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이 곧 영국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될 것이다. 과거의 영국은 바로 16세기 후반 엘리자베스1세의 시대이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이란 바로 그녀의 뛰어난 리더십이다.
위대한 CEO 엘리자베스 1세는 마치 ‘준비된 여왕’처럼 즉위하자마자 개혁 드라이브를 건다. 종교 문제에서 원칙을 세우고, 의회와 타협하여 권력을 안정시키는 한편, 화폐개혁으로 인플레를 잡았다. 국내문제가 안정되자 대외문제에 눈을 돌려 최대의 강적인 에스파냐를 굴복시켜 해양제국으로 발돋움해 나갔다.
엘리자베스는 원칙과 도덕을 중시하였던 계몽 군주이었으나, 한편으로는 고도의 타협과 때로는 술수에도 능한 마키아벨리형 군주이기도 했다. 이렇듯 팔방미인형 리더를 요구하는 상황은 결코 평화로운 시기라고 볼 수 없다. 그녀는 전형적인 난세의 리더였다.
어떤 점에서 엘리자베스는 오늘날의 CEO와 전적으로 부합하지는 않는 리더일 지도 모른다. 오늘날의 기업에서는 규모가 클수록 의사결정에서도 전문화가 관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밝히고 있듯이 CEO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덕목은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 차례
1. 내 작은 힘 - 리더의 첫째 교훈: 생존
2. 사생아에서 처녀 여왕으로 - 리더십의 이미지를 창출하라
3. 백성들을 대함에 있어 - 리더십에 소박한 풍모를 결합하라
4. 신앙의 유지 - 전횡을 피하면서 대의명분을 창조하라
5. 좋은 조언 - 충직한 측근과 충직한 반대파를 동시에 구축하라
6. 신세계, 새 시장 - 기업을 성장시켜 경쟁자를 분쇄하라
7. ‘왕의 심장과 위장’ - 위기를 승리로 전환하라
8. 반란 - 권력을 장악하라
9. 실리를 추구하는 여왕 - 변명하지 말고 사업을 추진하라
10. 승리 - 위대한 리더는 스스로를 평가한다.
시대적 배경
부록 1. 엘리자베스 시대의 연표
부록 2. 엘리자베스의 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