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요약본
  • 기업가형 국가
    • 저자
    • 마리아나 마추카토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 출판년도
    • 2015년 08월
    • 분야
    • 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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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형 국가
저자 : 마리아나 마추카토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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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진수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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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마추카토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8월 / 324쪽 / 15,000원


▣ 저자 마리아나 마추카토

영국 석세스 대학교의 과학기술정책대학원(SPRU)의 교수다. 2013년 지식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국의 정치학예 주간지 《뉴스테이츠먼》에서 정치경제학 부문 ‘SPERI’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의 종합시사주간지 《뉴 퍼블릭》에서 ‘가장 중요한 3대 혁신 사상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자는 영국 정부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정책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경제 자문 정부의원회의 구성원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세계 경제 포럼의 의원이며, 성장을 위한 혁신에 관한 유럽위원회의 전문가 그룹(RISE)의 상임위원이다. 미국의 덴버 대학교,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개방 대학교, 이탈리아의 보코니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차세대 경제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감역자 김광래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강릉명륜고등학교의 3개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공부를 마친 후, 가톨릭관동대학교에 전체수석으로 입학하여 학업을 계속했다. 이어 명지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건국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모교 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하며 대외협력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고, 전국대학교 기획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다양한 행정경험은 물론, 국가 교육정책에도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전국적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Short Summary

국제 금융 위기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국가 재정을 축소해야 한다는 인식이 만연하고 있다. 공공부문은 제쳐두고 민간부문에 기업가 정신과 혁명의 힘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 언론과 기업, 자유주의적 정치가들은 민간부문을 역동적이며 혁신적이고 경쟁적인 ‘혁명가’로 규정한 반면, 공공부문은 느리고 관료적이며 ‘참견꾼’으로 규정하는 단순 대비를 통해 이분법적 사고를 도출해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반복해서 주입하며 이것이 상식이고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이도록 만들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은 총체적인 경제위기를 야기한 2007년 금융 위기의 원인을 공공부문에서 쌓인 적자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영국에 위치한 싱크탱크인 《데모스》(영국의 진보적 민간잡지)에 쓴 ‘기업가형 국가’라는 보고서의 수정판이자 확장판인데, 국가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이미지를 해체하고, 허구와 진실을 가려내어 국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시도한다. 덧붙이면 이 책은 적극적인 국가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서 말하는 국가의 역할은, 험난한 신기술개발 시장에서 민간부문의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실패를 시정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국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전략 수정을 촉구하고 싶었다고 한다. 당시 영국은 경제를 경쟁력 있는 기업처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국가의 역할을 줄이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가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고민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실리콘 밸리와 같이 혁신적이고 기업가 정신이 용솟음치는 ‘온상’에서도 국가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고 한다.


▣ 차례

감사의 말 / 추천사 / 머리말

제1장 위기에서 혁신적 노동 집단으로

그리고 유로존에서는 / 국가의 승자 선택인가, 패자의 국가 선택인가?
시장실패와 시스템실패를 넘어 / 평탄치 않은 위험한 혁신의 길에서
혁신 생태계 : 공생인가, 기생인가? / 금융화하는 문제

제2장 기술, 혁신 그리고 성장

기술과 성장 / 시장실패에서 시스템실패로
혁신 동력에 관한 잘못된 믿음과 비효율적인 혁신 정책
첫 번째 속설 : 혁신은 연구개발과 관련이 있다 / 두 번째 속설 : 작은 것이 아름답다
세 번째 속설 : 벤처자본은 리스크를 선호한다
네 번째 속설 : 우리는 지식경제시대에 산다 - 특허를 보라!
다섯 번째 속설 : 유럽의 문제는 상업화 때문이다
여섯 번째 속설 : 사업 투자는 ‘낮은 세금과 요식’을 필요로 한다

제3장 위험을 부담하는 국가 : ‘위험 감수’에서 ‘앞장서기’까지

리스크의 유형이 무엇인가? / 대담한(위험한) 혁신을 이끄는 국가
제약사 : 신약 vs ‘유사 약품’ / 바이오산업 : 대중적인 지도자, 숨겨진 느림보
미국국립보건원 : 파도를 이루느냐 파도를 타느냐

제4장 미국의 기업가형 국가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 / 중소기업 기술혁신 프로그램
희귀의약품 / 미국의 국가 나노기술 주도전략

제5장 아이폰의 배후에 숨겨진 국가

애플혁명에서 ‘국가’의 역할 / 기술발전의 파도를 타다
아이팟 형제의 탄생 : 아이폰과 아이패드 / 미국 정부가 아이팟을 ‘선택’했나? / 토착부문의 육성

제6장 녹색산업혁명의 독려 vs 자극

녹색산업혁명을 위한 투자 / 녹색경제발전을 향한 국가적 접근
녹색성장의 주도 / 인내자본의 중요성 : 공공 재정과 국가 개발은행

제7장 풍력과 태양에너지 발전 : 정부 성공사례와 기술의 위기

풍력 및 태양광 발전 : 위기를 기회로 / 1차 풍력 러쉬에서 중국 풍력에너지 시장의 부상까지 태양광 에너지 발전 기업과 기술의 유래 / 태양광 에너지 사업의 파산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경쟁, 혁신과 시장 규모(융합을 향해서) / 결과 : 위기의 청정에너지

제8장 위험과 보상 : 기생하는 애플에서 공생하는 생태계까지

다시 애플로 : 미국 정부는 투자를 통해 무엇을 얻었나? / 오늘날의 벨 연구소는 어디에?

제9장 리스크의 사회화와 보상의 사유화 : 기업가형 국가도 보상을 받을 수는 없을까?

왜곡된 리스크와 수익의 현실 / 새로운 체제 / 직간접적인 수익

제10장 결론

역자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