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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심 탈레브 스킨 인 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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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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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인 더 게임
저자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경제를 모르는 그대에게
저자 : 박병률 / 출판사 : 메이트북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
저자 : 이현우 / 출판사 : 한스미디어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비즈니스북스 / 2019년 4월 / 444쪽 / 19,800원
▣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상가’, ‘월가의 현자’로 묘사되는 나심 탈레브는 현 시대 가장 주목받는 논객으로 꼽힌다. 1960년 레바논에서 태어났으며,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프랑스 파리 제9대학에서 금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1년간 월가의 파생상품 트레이더ㆍ위기관리 전문가로 일해오다 확률을 공부하며 확률 이론을 통해 철학, 수학, 그리고 세상의 문제들을 해석하게 되었다. 2007년 철학 에세이스트로 전향하여 『블랙 스완』을 시작으로 『인세르토』(라틴어로 ‘불확실성’을 의미함) 시리즈를 통해 운, 불확실성, 가능성에 관한 철학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문제 현상들을 다룬 글을 써왔다. 25년간 집필해온 이 시리즈는 전 세계 36개국에 번역ㆍ출간되었으며, 다섯 권 모두 화제의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현재 뉴욕 대학교 폴리테크닉연구소의 리스크공학 특훈교수로, 자신의 연구와 실험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불투명성 하에서의 의사결정과 확률의 수학적ㆍ철학적 문제,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인간이 예기치 못한 사건을 이해하고 극복해내는 방식에 대한 독창적이고 대담한 관점을 제시한다. 일찍이 ‘스킨 인 더 게임’이라는 개념을 강조해온 그는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얘기하고자 했던 ‘책임이라는 것은 리스크 관리의 기본이면서, 우리 사회 모든 측면에서 진지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가치’라는 메지시를 전한다. 그 외 저서로는 『행운에 속지 마라』, 『안티프래질』, 『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 등이 있다.
▣ 역자 김원호
서강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마케팅)를 받았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 프로젝트 사업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누텔라 성공의 법칙』, 『멤버십 이코노미』, 『에센셜리즘』, 『스타트업처럼 생각하라』, 『불황을 넘어서』, 『전쟁 반전쟁』, 『경제심리학』, 『누구를 위한 미래인가』, 『코카콜라의 진실』, 『월마트 방식』, 『IBM 부활의 신화』, 『기업 스파이 전쟁』 등을 비롯하여 70권이 넘는 외서를 번역했다.
▣ Short Summary
리비아, 이라크 등 제3국의 정권 교체를 왜 미국이 결정하는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주식을 논하는 투자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실제 그 주식을 샀는가? 복잡한 사회문제에 복잡한 셈법을 제안하는 교수나 학자는 연구실 밖 실제 사회구조의 역동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해봤는가? 오늘날 자신의 선택이 낳은 결과를 책임지지 않는 자리에 있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이 만드는 문제들이 세계 경제, 정치, 학계, 언론 등 사회 다방면에 걸쳐 나타나 심각한 사회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불확실한 세계 경제에 존재하는 일상 속 보이지 않는 위기를 면밀히 진단하며, 선택과 책임의 불균형이 가져올 위험한 미래를 경고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극복의 실마리를 전한다. 저자는 자신의 핵심 이익을 걸지 않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자들, 자신의 선택이 낳은 결과를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을 비판하면서 세계의 모든 위기를 초래하는 가장 근원적인 요소는 이들이라고 이야기하며, 간섭주의자들과 가짜 전문가들의 행태가 유발할 제2의 블랙 스완의 등장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그리고 또 저자는 여러 영역에 걸쳐 예리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살펴본 결과, 우리 삶과 세상에 존재하는 선택과 결정의 불균형이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어 왔고, 이 불균형이 쌓아온 위기가 이제는 사회를 무너뜨릴 만큼의 위협으로 커졌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들의 무책임함이 낳을 위기들이 가져올 파멸에 가까운 엄청난 충격을 막기 위한 실마리가 무엇인지 들려준다.
아울러 리스크를 감수하고 도전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합리성이라고 말한다. 현실 세계의 확률을 가장 잘 이해하는 법이 바로 합리성이고, 합리성의 기준은 바로 우리의 생존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생존이 최우선 되지 않는 선택은 공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책임의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책 제목인 ‘스킨 인 더 게임(Skin in the Game)’은 “자신이 책임을 안고 직접 현실(문제)에 참여하라”는 뜻을 가진 용어로, 흔히 어떠한 선택과 행동에 내포된 위험과 실패를 회피하는 현상을 지적할 때 언급된다.
▣ 차례
들어가며 - 일상 속 보이지 않는 행동과 책임의 불균형 / 『인세르토』 시리즈 소개
제1부 서론
제2부 대리인 문제
제3부 심각한 불균형 문제
제4부 늑대와 개
제5부 삶 자체가 리스크와 함께하는 것이다
제6부 다시 대리인 문제
제7부 종교, 믿음 그리고 대리인 문제
제8부 리스크와 합리성
마치며 - 린디 효과가 알려주는 것
해제 - 지금 이 시대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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