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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광기
권력과 광기
저자 : 비비안 그린 / 출판사 : 말글빛냄
문화로 읽는 세계사
저자 : 주경철 / 출판사 : 사계절
제노사이드(학살과 은폐의 역사)
저자 : 최호근 / 출판사 : 책세상
비비안 그린 지음 / 채은진 옮김
말글빛냄 / 2005년 5월 / 539쪽 / 23,000원
▣ 저자 비비안 그린 Vivian Green
비비안 그린은 옥스퍼드의 링컨 칼리지에서 특별연구원 겸 학장을 지냈다. 그의 수많은 저작들 가운데는『르네상스의 종교 개혁 Renaissance and Reformation』『후기 플랜테저넷 왕조 The Later Plantagenets』『마틴 루터와 종교 개혁 Martin Luther and the Reformation』『서유럽의 중세 문명 Medieval Civilization in Western Europe』『크리스트교의 새 역사 A New History of Christianity』 등이 있다.
▣ 역자 채은진
서울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 빈치의 유산』을 번역하고, 『여성에게 물어라』『변호사처럼 설득하라』『그레이 매터스』를 공동 번역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칼리굴라부터 스탈린까지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던 왕과 권력자들의 광기를 살펴보고 있다. 여러 통치자들의 비정상적인 성격과 행동이 역사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규명하고 있다. 무엇이 왕들의 광기를 유발했고, 광기에 사로잡힌 왕들은 어떤 영향을 받아 정신이상의 증세를 보였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한 개인의 정신병이 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왕이나 권력자의 정신병은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그들이 절대 권력을 쥔 왕이었을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광기를 보인 왕은 역사상에 많이 존재한다. 로마제국 시대의 네로, 칼리굴라를 시작으로 영국의 헨리 6세, 프랑스의 샤를 6세, 스웨덴의 에릭 14세 등이 있으며 가까이로는 히틀러와 스탈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명확한 정신이상의 증세를 보였고 일부는 부분적으로 정신이상 증세의 징후를 보였다. 당연히 비극적으로 생을 마친 왕이 있었는가 하면 왕의 자리에서 축출된 사람도 있었다. 그들의 생이 어떻게 마감되었든지 간에 왕의 정신이상은 국가와 국민, 그리고 세계 역사에 부정적이고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다.
의심과 음모가 곳곳에 숨어있는 왕실 분위기가 통치자, 특히 어리고 감수성 예민한 통치자에게 어떻게 정신적 장애의 배경이 되었는지를 추적했다. 그 과정에서 정치적 스트레스가 어떻게 광기를 유발시키는 상황을 만들어내는지를 밝혔다.
▣ 차례
책머리에
서론
황폐한 마음
1. 로마의 비밀 주연
티베리우스 / 칼리굴라 / 네로
2. 중세의 3대 비극
존 왕 / 에드워드 2세 / 리처드 2세
3. 성인이 된 왕
헨리 6세
4. 프랑스 왕가의 불운
샤를 6세
5. 스페인의 광인
후아나 여왕 / 돈 카를로스
6. 위대한 해리
헨리 8세
7. 스웨덴의 전설
에릭 14세
8. 러시아의 폭군들
이반 뇌제 / 표트르 대제
9. 마법에 홀린 왕이 남긴 유산
카를로스 2세 / 펠리페 5세
10. 피렌체의 환락
잔 가스토네
11. 광기에 사로잡힌 조지 왕
조지 3세
12. 덴마크의 연극
크리스티안 7세
13. 백조 왕 루트비히 2세
루트비히 2세
14. 위대한 정치가들의 약점
윌슨 / 루스벨트 / 메켄지 킹
15. 군화 신은 광인들
무솔리니 / 히틀러 / 스탈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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