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요약본
  • 철학의 시작
    • 저자
    • 볼프람 아일렌베르거
    • 출판사
    • 들녘
    • 출판년도
    • 2006년 09월
    • 분야
    • 인문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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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시작
저자 : 볼프람 아일렌베르거 / 출판사 :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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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콘서트
저자 : 황광우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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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글자의 철학
저자 : 김용석 / 출판사 :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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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람 아일렌베르거 지음 / 전은경 옮김
들녘 / 2006년 9월 / 280쪽 / 12,000원


▣ 저자 볼프람 아일렌베르거

철학자. <타게스슈피겔>, <디 차이트>에 자유기고가로 글을 싣고 있으며, 잡지 <키케로>의 정치부 통신원으로 일한다. 『비트겐슈타인은 어쩌다 셈하는 법을 잊었을까?』,『득점 예찬: 축구철학의 마흔 가지 센터링』,『노스트라다무스 미래에 대한 또 하나의 진실』 등 철학적인 주제를 가진 대중서를 많이 저술했다. 현재 베를린과 핀란드를 오가며 살고 있다.


▣ 역자 전은경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고대역사와 고전문헌학(라틴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번역서로는 『16일간의 세계사 여행』,『커피우유와 소보로 빵』,『한나 로트롭의 자연주의 모유 수유』 등이 있다.

Short Summary

살아가면서 우리는 모종의 판단이 필요한 순간과 자주 맞닥뜨린다. 시험이나 면접을 앞 둔 상황도 있고, 자신의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평가해야 할 때도 있다. 철학이 일상생활과 접점을 이루는 지점은 바로 이 순간이다. 이 경우 철학적 사고는 그 상황에 관한 직접적인 답을 주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한 답이 옳은지 그른지, 혹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철학에 관한 상식 혹은 속설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철학이란 어렵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철학이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 철학은 어렵지도, 쓸모가 없지도 않다. 철학이 어려운 것처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비슷한 의미의 용어들을 철학자마다 다르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철학자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먼저 그 논리와 어법에 친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철학은 먼저 숲을 보고 나서 나무를 봐야 하는 전형적인 학문이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상황에서 철학적인 경험을 이끌어낸다. 흔히 이야기하듯, 누구든 알만한 상황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철학적인 질문과 사고의 전개를 통해 철학적 명제와 맞닥뜨리게 만든다. 그러나 글과 구성이 가볍다고 해서 내용마저 가벼운 것은 아니다. 이 책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전 철학자들로부터 칸트,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등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 그리고 현대 언어철학의 주요한 쟁점들을 포괄하고 있으므로 결코 만만하게 볼 내용이 아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에피소드에 녹아 들어있는 철학적 포인트를 제대로 포착하려면 상당한 안목과 감수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염려할 것은 없다. 독자들은 그저 이 책이 이끄는 대로 부담 없이 따라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철학, 그 깊고 아름다운 사유의 세계를 마음껏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차례

추천의 글 - 철학하기, 그 아름답고 즐거운 경험
들어가는 글 - 철학하기의 특별한 매력

철학이 놀이라고?
망치와 망치질
다 내 잘못이라고?
얼룩이 묻었네요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누가 이길지는 아무도 몰라
자백하는 게 낫겠지?
오 년 뒤 당신의 모습은?
보기와 같이 다음을 채우시오!
그 사람이 저 사람이라고?
내가 정말 나일까?
지금 부재중입니다
산타클로스는 정말 있을까?
새 메일이 한 통 왔습니다!
왜 그렇게 쳐다봐, 아가씨?
그때그때 달라요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질문
"찰칵~" 이 순간을 영원히!
평생 놀고먹으려면?
내 안에 있는 철학
열광의 그늘
믿음 안에서 옳은 방향 찾기
우리를 영원하게 하는 것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