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홍규, 김성진 엮음
미래타임즈 / 2019년 6월 / 560쪽 / 24,000원
▣ 저자(엮음)
차홍규 - 한-중미술협회회장,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중국 광저우 화난리공대학 고문교수,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명예교수, 하이브리드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미술 100』 등이 있다.
김성진 - 홍익대학교 응용미술 전공, 소년소녀가장돕기(NGO) 상임부회장,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명화로 보는 오디세이아』, 『명화로 보는 일리아스』 등 다수가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서양 예술사를 압축해 놓은, 위대한 조각가의 예술혼으로 생명을 얻은 유럽의 찬란한 문화예술의 현장을 찾아가는 격조 높은 예술 여행이다. 유럽을 여행한다는 것은 서양의 신화와 신을 찾아 떠나는 영혼의 여정이다. 그 여정의 중심엔 그리스 로마 시대로부터 중세 고딕 시대를 거쳐 르네상스와 바로크-로코코 시대의 파고를 넘은 근대의 문화유적이 유럽 어디를 가나 손에 잡힐 듯 경탄과 찬사의 보석들로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유럽의 어느 광장을 가든, 이름 모를 성당에 가든 성물 하나, 조각상 하나가 그만의 빛깔로 화려하게 빛난다.
이 책에는 서양 조각의 빛나는 역사가 시대와 예술장르를 따라 살아 숨 쉰다. 그래서 책으로 떠나는 유럽 조각 여행은 조각보다 영롱한 역사의 순간들을 시대마다 다른 예술양식으로 연출해낸 다채로운 건축과 조각, 개선문, 분수대, 기마상 등으로 변주해 보여준다. 서양의 역사는 그리스-로마 신화의 역사이고 중세 고딕의 교회사이다. 여기에 르네상스의 인문학 부흥사와 바로크-로코코 양식사, 근대의 지성사를 합하면 서양 문명을 총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당대를 대표하던 조각과 건축의 눈부신 예술유적이 신전과 성당, 광장, 가문의 예술품으로 소장되어 있다. 세계인들이 유럽여행을 하며 감탄과 감동의 눈부신 여정을 다닐 수 있는 건 어느 곳을 가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빼어난 조각예술이 지천에 널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이 책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찬란했던 5천년 서양 조각의 생동하는 아름다움의 모자이크 속으로 나만의 예술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 차례
고전기의 조각
헬레니즘 시대의 조각
로마 시대의 조각
고딕 시대의 조각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의 조각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조각
근대 조각의 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