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 깅리치 / 지상사

새롭게 변화할 정부와 정치인들, 관료들에 대한 여러 의문과 우려를 가진 미국 유권자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선택의 기준으로 삼은 책이다. 전 미 연방하원 의장으로서 의회와 정부 내 관료주의의 무능과 비효율, 그리고 부정부패를 직접 목격한 저자는 미국이 국내외적으로 처해 있는 위기를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진정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다른 나라에게 내보이고 싶지 않은 미국의 치부를 하나하나 파헤치면서 세금, 의료보장, 사회보장, 교육, 안보 등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윤구병 / 휴머니스트

세계 경제 위기의 여파가 거센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삶의 무게에 짓눌러 힘겨워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이처럼 춥고 배고픈 현실 속에서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는 힘이 절실히 필요하다. 절망과 좌절을 떨쳐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윤구병이 걸어왔던 인생 역정, 특히 변산공동체와 이후의 10여 년에 대한 기록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자연과 인간, 생명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이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깨달음을 안겨준 그의 지나온 삶을 만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생명공동체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기를 바라고 있다.

제프리 페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가슴으로 쓴 마음의 경영학. 일찍이 이 책의 저자 페퍼 교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나 연구개발보다는 사람을 중시하고 경영조직보다는 경영윤리를 강조한 인재경영론을 강조해왔다. 진정한 기업의 경쟁력은 기업조직내의 사람을 중시한 경쟁우위가 지속가능한 진짜 경쟁우위라고 말하며, 이 책에서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미국 경영학의 주류와는 다른 경영학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의 주요한 공통 주제는 피드백 효과와 사람과 조직의 성공요인에 관한 실질적인 견해이다. 독자가 스스로 다른 방식으로 사고함으로써 경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고도원 / 오픈하우스

2001년 8월, 고도원 씨가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그어놓았던 좋은 글귀에 짧은 단상을 덧붙여 주위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시작된 이 아침편지는 지금은 200여만 명의 가족을 거느릴 정도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았다. 이 책은 이메일로 배달되거나 책으로 묶여 나온 아침편지 중에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줄 내용을 가려 뽑아 그림으로 그린 것이다. 모든 것을 잃어도 옆에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믿어주는 한 ‘사람’만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희망’은 냉혹한 현실이란 발판을 딛고 있을 때 값진 것이라는 일깨움을 아늑하게 속삭여준다.

허병민 / 거름

이 책은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꿈과 상상력의 경영’에서 찾는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시대가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시대임을 밝히며 생각의 전환을 유도한다. 흔히 생각하는 ‘강하고 우수한 최고 수준의 일류 기업의 조건’에 대한 정의를 뒤집는다. 미래기업의 생존법으로 ‘Talk Play Love’라는 어젠다를 설정했다. 이 어젠다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의, 직원에 의한, 직원을 위한’ 회사를 방향성으로 삼았다. ‘CDO(Chief Dream Officer: 최고꿈책임자)’라는 개념을 선보인다. 구성원들이 아이디어, 즉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리더를 의미한다.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삼성경제연구소 공동기획팀 / 삼성경제연구소

이 책은 한국 기업의 생존 키워드로 ‘창조적 전략’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3.0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창조기업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선진기업의 사례와 함께 알려준다. 저자들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혼란스러운 최근의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는 ‘창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감산과 감원 등 구시대적 대응전략으로는 비즈니스 3.0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기업 경영의 3대 축인 사업구조와 사업방식 및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