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 순출판사

이 요한복음의 메시지는 현재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에게도 감동과 깨달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만나는 예수 그리스도’, ‘인생의 막장에서 만나는 예수 그리스도’, ‘샬롬이 필요한 세상’ 등의 다양한 주제들로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또한 과학적 세계관과 영적 세계관을 융합시켜 요한복음을 새롭게 바라봄으로써 현대 지식들을 성경적인 통찰력으로 접근해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게 해준다.

김어준 / 푸른숲

보수와 진보를 사바나 시절 인간의 본능적 습성으로부터 구분 짓기 시작해 현 정권, 삼성, BBK 등 구체적인 주체와 사건을 통해서 우리나라 보수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또 한편으로 그 반대편에 서 있다고 말하기도 민망한 진보 정당의 한계 또한 확실하게 꼬집는다. 허나 막연히 불편하고 석연치 않았던 의문을 풀어주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이 책의 서막에 불과하다. 저자는 이런 밑그림을 충분히 보여준 다음 왜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누가 해야 하는지 현실 가능성에 근거한 전망과 플랜을 제시한다.

자오신산 / 시그마북스

전쟁은 정치ㆍ경제적 원인, 종교적 원인, 민족적 원인, 나아가 공격적인 성질과 선천적인 공격성, 정복욕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이러한 욕망은 때로는 매우 강하게 표출 되기도 하고, 때로는 보이지 않게 숨겨져 있기도 하다. 싸움은 생존 본능이자 유전적인 것이기도 하다. 인류가 저질러 온 모든 침략전쟁의 배후에도 분명히 원인이 존재한다. 전쟁의 종류를 살육전쟁, 복수형 전쟁, 분쟁형 전쟁, 비(非)정의, 침략의 전쟁, 정의적 전쟁으로 나누어 보고,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로 이어지는 인류전쟁의 본질을 파헤친다.

스티브 포브스 / 아라크네

최근의 사례를 예로 들어 이른바 현실경제의 개념과 시장의 기능 원리를 설명한다. 민주자본주의에 대해 사람들이 너무나 쉽게 간과하는 현실적 교훈들을 조명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서 있는 이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려 한다. 이 책은 제목부터 각 장의 제목, 그리고 각 꼭지 원고의 제목에 이르기까지 모두 의문문으로 구성함으로써 자본주의에 관한 크고 작은 의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저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을 취한다.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주장들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답을 찾아간다.

유창주 / 두리미디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빚어낸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시민들이 기대한 것은 ‘희망의 정치’였다. 안철수 원장과의 ‘아름다운 합의’부터 시장선거일까지 50일의 기간 동안 정치 초년병 박원순의 짧지만 긴 여정이 계속되었다. 캠프 사무실을 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야권 단일화 과정을 어렵게 뚫고 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박변’은 시민의 힘으로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이 책은 그 50일의 기록이자, 새로운 선거문화와 희망의 정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은 기록이다.

미첼 쿠지, 엘리자베스 홀로웨이 / 예문

문제인물을 키우는 조직시스템의 특성과 그로 인한 손실규모를 통계적으로 밝힌 최초의 책이다. 두 저자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CEOㆍ경영진ㆍ부서장ㆍ각종 팀장 및 현장감독관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년 여의 심층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썩은 사과가 발생하는 조직환경과 그들의 특징, 그로 인한 악영향과 손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 TOCS 방법을 통해 썩은 사과를 처치하고 이들로 인해 타격을 입은 조직과 구성원을 회복시키기 위한 조직 전체·개별 팀·개인 차원의 다층적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