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균열이 어떻게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가. 부실한 미국의 사회안전망이 소득 불균형을 심화시켰고 고용 없는 경기 회복과 정치적인 압력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또한 경제위기의 증폭을 일으킨 원인을 쉬운 대출에서 찾고 있다. 저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인적 자본과 안전망의 확대, 글로벌 경제 지배 구조 개혁, 중국 문제 등 국제적으로 실천해야 할 일들도 하나하나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자본주의 경제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서 이타심과 창의성을 근간으로 한 사회적 기업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인간의 이기심과 창의성을 존중한다. 사람의 본성에는 이기심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타심 또한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결국 저자가 꿈꾸는 이상 사회는 이타심과 창의성을 근간으로 한 새로운 자본주의라고 할 수 있다. 즉 저자는 기업은 이기심의 실체만이 아니라 이타심의 실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타심으로 운영되는 기업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겐 평범한 사람들과 구별되는 작은 차이가 있다. 남들이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했다는 것이다. 99%의 평범한 사람들은 실천하지 않는다. 반면 1%의 특별한 사람들은 다르다. 그들은 반드시 행동으로 옮긴다. 성과는 역량과 실행력의 곱이기 때문에 재능이나 지식, 아이디어가 아무리 뛰어나도 실행력이 0점이라면 성과 역시 제로가 된다. 모든 위대한 성취는 반드시 실행함으로써 이루어지며,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경영 조직 분야의 전설적 거장으로 꼽히는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제임스 마치 교수는 상반된 목표 중 어느 하나에만 집중하다가는 치명적 위험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하며, "선택과 집중"은 절대 불변의 진리가 아니므로 두 가지 모두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 책은 조직의 안정과 혁신, 현재의 수익성과 미래 성장 엔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시스코를 비롯해 다른 여러 사례를 들어 "투 래빗" 전략이 왜 오늘날 최선의 전략인지를 밝히며 이 이론의 실제 적용 결과를 보여준다.
글로벌 인식이라는 이상적인 개념이 분출되기 시작한 것은 초기의 1세대 우주 비행사들이 찍은 사진 때문이었다. 미래학자 아서 C. 클라크 경의 낙관적인 예언처럼, 국수주의는 이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진정한 시각으로 지구를 보았기 때문이다. 평생 동안 이 분야를 연구해온 저자는 모두 다 같이 글로벌 지성을 키우지 않으면 우리는 앞을 못 보게 된다고 말한다. 사실상 어디에 살고 있든 지구 그 자체와 같은 극적인 상황이 바로 우리 각자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