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나이스비트 / 비즈니스북스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석학이며 미래학자인 존 나이스비트. 그는 1980년대 “메가트렌드”로 트렌드라는 개념을 정리하고 시대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가 메가트렌드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내놓은『마인드 세트』는 수십 년 간의 미래학 연구의 정수를 집대성한 것으로 ‘21세기의 향후 50년’을 예측한다. 먼저 1968년 이후 꾸준히 미래학을 연구해 왔던 저자가 미래 예측을 위해 갖추어야 할 태도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 등을 총 11개의 마인드 세트로 압축하여 정리하였다.

공지영 외 9인 / 북섬

이 시대를 대표하는 10명의 지성인들이 말하는 ‘고전 읽기’에 관한 내밀한 자기 고백. 실제로 자신의 인생에서 특별한 인연이 되었던 고전에 대해 이야기를 모았다. 첨단자본주의 시대에, 인문학의 죽음이라는 외침이 진부해진 시대에 고전은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 고전을 읽지 않는 시대에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인생을 항해하면서 겪게 되는 온갖 위기를 버텨낼 힘의 근원으로서, 그리고 항로를 잃지 않게 하는 방향타로서 고전 읽기를 권한다.

존 맥케인, 마크 솔터 / 21세기북스

"나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단지 인격을 믿을 뿐이다." 미국 상원의원인 존 맥케인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무엇이 되기로 정해진 사람은 없으며, 대신 "운명적"이라 할 만한 것으로 "인격"을 제시하며, 자신의 행정참모 마크 솔터와 인격에 관련된 인물의 일대기를 소설 형식으로 재미있게 서술하였다.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22명의 유명인들(찰스 다윈, 윈스턴 처칠, 레오나르도 다 빈치, 넬슨 만델라 등)이 그들의 인격을 통해 운명을 바꿔나가는 활약상을 담고 있다.

조선미 / 한울림

EBS TV "생방송 60분 부모"를 통해 많은 부모들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열린 상담실 아이마음♥부모마음>. 이 프로그램에 패널로 고정출연하고 있는 조선미 교수가 마음을 담아 쓴 에세이다. 자식에 대한 기대가 커서 혹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본의 아니게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도 속앓이를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보내는 조언을 담았다. "육아가 즐거운 부모-행복한 아이"의 관계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이어야 하는지 수많은 부모와 자녀를 만나본 저자의 명쾌한 조언을 들어본다.

김상훈 / 한스미디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깨어있는 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장.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행복’과는 멀어진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행복을 위협하는 원인과 그에 대한 대안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저자는 직장인 731명과의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그들을 괴롭히는 갖가지 문제점을 7가지 증후군으로 분류한 다음, 각 증후군의 형태와 원인 그리고 이를 극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런 모든 사항들을 종합하여 저자는 ‘리베로형 직장인’으로 살라고 조언한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황금가지

『몰입의 즐거움』,『플로』 등을 통해 "몰입(Flow)"과 행복의 관계를 얘기했던 세계적 심리학 석학인 칙센트미하이가 이번에는 몰입의 개념을 기업 환경에 적용한다. 대기업 CEO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기업 경영인과 직원이 어떻게 하면 일 속에서 "몰입"을 경험하여 회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일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가를 고찰한다. "몰입"을 개인의 행복, 더 나아가 회사와 사회를 위한 공헌의 핵심으로 보는 이 책은 저자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