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람 아일렌베르거 / 들녘

철학은 학문이 아니라 삶 그 자체임을 이야기하는 책. 저자는 망치질, 자동응답기, 이메일 등 누구나 일상에서 마주치게 되는 평범한 화제로 철학을 들여다보자고 제안한다. 기분 내키는 대로 아무 데나 펼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재기 넘치는 이야기 솜씨를 바탕으로 철학의 여러 문제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이미 철학을 하고 있음을 인식시켜주고, 예비지식 없이도 즐겁고 유쾌하게 철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형곤 / 매일경제신문사

우리는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그저 약간의 시선전환과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지기만 하면 말이다. 단, 그 변화는 단순한 외적 행동의 변화가 아닌 내적인 태도의 변화여야 한다. 『나를 깨우는 위대한 여행』에서는 성공적으로 리더십을 쌓기 위한 변화의 키워드 6가지(Learning, Education, Assistance, Direction, Empowerment, Renovation)를 제시하며 변화를 통해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자신의 삶 속에서 진정한 리더가 되도록 돕는다.

장득수 / 흐름출판

『투자의 유혹』은 과거에 일어났던 투기의 역사를 꼼꼼히 분석하여 현명한 투자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적어도 무엇을 해서는 안되는가를 알려준다. 네덜란드 튤립 투기를 시작으로, 영국과 홍콩의 대형 금융기관 파산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인간들의 욕심과 공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를 살펴본다. 사건과 인물 중심으로 되어 있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투자의 철학과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봉중 / 푸른역사

미국 외교가 대통령의 외교 전략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리고 그 대통령을 선택한 미국 국민의 여론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흥미롭게 들여다본다. 미 대통령의 외교전략은 조지 부시와 로널드 레이건의 카우보이형 외교에서부터 카터와 윌슨이 펼친 이상주의 외교, 클린턴의 경제외교 등 그 형태가 다양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왔는데 이것이야말로 미국 외교의 특징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박길성 외 / 굿인포메이션

현재의 씨앗은 과거 속에 잉태되어 있었고, 현재는 또한 미래의 씨앗을 품에 안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현재의 변화를 과거와의 연결 속에서 면밀하게 살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권력의 개념, 기초, 그리고 지형 등 현재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몇몇 분야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은 곧 권력이동의 눈으로 한국의 사회변동을 해석하려는 첫 시도이다.

최희갑 / 삼성경제연구소

외환위기와 더불어 고도성장은 점차 신화로 변해가고 불확실성은 이제 기업 경영의 일상사가 되어가고 있다. 『불확실성을 경영하라』는 기업의 경영 환경과 내부조직을 불확실성의 실체를 ‘복잡계의 눈’으로 들여다본다. 무질서에서 질서를 찾아내고 있는 복잡계 과학을 통해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기업을 정련하고 있는 경영자들에게 불확실성 속에서 태동하는 질서를 간파해낼 수 있는 새로운 세계관과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기 위한 도구를 제시한다.